창포경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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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2026.07.19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인가요?

체열검사로 몸통 편위를 확인하고 초기 디스크로 관리한 급성 요통 상담

쿠션에 기대면 괜찮은데 바닥에서 일어날 때만 왼쪽 허리가 아프다면, 근육 뭉침보다 추간판에 실린 부하를 먼저 의심합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이 없고 검사에서 신경 눌림 신호가 약하면 초기 단계 디스크로 봅니다. 이 시기에는 바닥 자세를 줄이고 침 치료로 2주 정도 관리하면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인가요?

상담과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것

4일 전 시작된 좌측 요통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왼쪽 허리가 아프다며 오신 분입니다. 특별히 무리한 일은 없었다고 하셨어요. 평소 바닥에 쪼그려 앉는 자세가 잦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쿠션에 기대 있을 때는 통증이 없고, 일어서는 순간 가장 아프다고 하셨어요. 증상은 4일째였고, 통증이 아직 오르는 구간이었습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이 없었다

먼저 하지로 뻗치는 방사통이 있는지 살폈습니다. 다리 감각은 양쪽이 같았고, 발목과 엄지발가락 근력도 정상이었어요.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검사에도 저림이나 당김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신경 뿌리가 강하게 눌리는 전형적 디스크와는 양상이 달랐습니다.

체열검사가 보여준 몸통 편위

적외선 체열검사에서 양쪽 다리 온도 차이는 미미했습니다. 대신 몸통이 오른쪽으로 도망가 있는 모습이 뚜렷했어요. 왼쪽 허리가 아프니 통증을 피해 몸이 반대로 쏠린 것입니다. 전굴과 후굴 모두에서 왼쪽 통증이 나타난 점을 함께 놓고 보면, 단순 근육 긴장으로 4일씩 이어지긴 어렵습니다. 추간판이 뒤로 살짝 밀리며 신경막을 건드리는 초기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추정했습니다.

🔍 시행한 검사
  • 하지직거상(SLR) 양측 음성,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 없음
  • 감각·근력 검사 하지 감각 양측 대칭, 발목·엄지발가락 근력 정상
  • 허리 관절가동범위 전굴·후굴 모두 좌측 통증 유발
  • 적외선 체열검사(DITI) 하지 온도차 미미, 몸통 우측 편위 확인

치료 계획

신경 뿌리 압박이 뚜렷하지 않고 통증이 초기 구간이라, 붓기를 가라앉히며 자극을 줄이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몸통이 틀어진 편위는 추나로 함께 잡아주면 회복이 수월합니다. 다만 이분은 의료급여 수급자로 비용 부담을 크게 느껴 침 치료만 받기로 하셨어요. 그래서 침과 물리치료로 밀착 관리하는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사례의 치료 구성
  • 침 치료 눌린 부위 주변 긴장을 풀고 통증 신호를 낮추는 기본 축
  • 물리치료 국소 순환을 도와 신경 주변 붓기를 가라앉히는 보조

기대 경과

발병 3~4일째가 통증이 가장 센 시기라고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이 고비를 넘기면 신경 주변 붓기가 빠지며 서서히 편해집니다. 첫 주는 매일 오시고, 둘째 주부터 격일로 오시며 2주간 관리하기로 했어요. 회복의 지표는 일어설 때의 통증과 몸통의 쏠림입니다. 오른쪽으로 도망가 있던 몸통이 가운데로 돌아오고, 바닥에서 일어날 때 움찔하던 순간이 줄면 좋아지는 신호입니다.

함께 당부드린 관리

바닥에 쪼그려 앉는 자세는 추간판 뒤쪽에 부하를 몰아줍니다. 당분간 바닥에 앉기와 쪼그려 앉기를 피하시라 했어요. 앉아야 할 때는 등받이 있는 의자를 쓰고, 쿠션에 기대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통증이 심한 날은 앉기보다 눕는 편이 낫습니다. 이때 왼쪽이 위로 가도록 옆으로 누우면 아픈 쪽 부담이 덜합니다.

이 글은 포항 창포경희한의원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정리한 상담례입니다. 특정 환자를 지칭하지 않으며, 같은 증상이라도 진단과 치료는 진찰 후에 결정됩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 중이신가요?

전화 상담 — 054-251-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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