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경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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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2026.07.19

세수하고 일어날 때 허리가 안 펴지는데, 골프 때문일까요?

체열 영상으로 척추 틀어짐을 짚고 좌우 균형부터 잡는 접근

2주쯤 걸리던 허리가 세수 후 일어서다 급하게 굳은 경우입니다. 다리 저림 없이 뒤로 젖히고 오른쪽으로 돌 때만 아픈 요추부 염좌였고, 체열 영상에서는 몸통이 왼쪽으로 기운 척추 부정렬이 보였습니다. 급성기 통증부터 침과 약침으로 잡고, 편측 운동인 골프를 잠시 멈추며 좌우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계획했습니다.

세수하고 일어날 때 허리가 안 펴지는데, 골프 때문일까요?

상담과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것

세수하다 갑자기 안 펴진 허리

50대 남성분이 허리를 펴기 어렵다며 오셨습니다. 2주 전부터 조금씩 걸리던 허리가, 이틀 전 세수 후 일어서다 급하게 굳었어요. 서서 한참 버티면 펴지지만, 앉았다 일어서는 순간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5~6년 전에도 비슷하게 못 일어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침 치료로 한 주 만에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어느 방향에서 아픈지부터 확인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는 편했습니다. 문제는 뒤로 젖히는 신전과 오른쪽으로 도는 회전이었어요. 두 동작에서 후방이 당기고 긴장이 잡혔습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은 없었고, 통증은 허리 가운데에 모여 있었습니다. 신경 뿌리를 살피는 하지직거상 검사는 양쪽 모두 음성이었어요.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보다 허리 자체의 요추부 염좌 및 긴장에 무게를 뒀습니다.

체열 영상에 드러난 좌측 편위

가지고 오신 체열검사(DITI) 영상을 함께 봤습니다. 한쪽으로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면 그 다리로 내려가는 온도가 떨어지는데, 좌우 온도차는 크지 않았어요. 대신 바로 선 자세에서 몸통이 왼쪽으로 기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꼬리뼈부터 척추 축이 살짝 틀어진 척추 부정렬로 판단했습니다. 골프처럼 한쪽으로만 도는 운동을 반복하면, 이렇게 약해진 쪽이 계속 자극을 받습니다.

🔍 시행한 검사
  • 허리 관절가동범위 굴곡은 정상, 신전과 우측 회전·측굴에서 긴장과 제한
  • 하지직거상(SLR) 양측 음성 — 신경 뿌리 압박 소견 없음
  • 체열검사(DITI) 좌우 온도차 미미, 체간이 좌측으로 편위

치료 계획

급성기라 먼저 통증부터 내려야 했습니다. 움직임이 크게 무너지진 않아서, 침으로 굳은 긴장을 풀고 약침으로 뭉친 근육을 직접 겨냥했어요. 이런 급성기에는 한 주 동안 자주 오시는 편이 회복을 앞당깁니다.

이 사례의 치료 구성
  • 요추 주변 긴장을 풀고 급성 통증을 조절
  • 약침 신전·회전에서 뭉친 근육을 정밀하게 겨냥

기대 경과

급성 요추 염좌는 잘 쉬면서 치료하면 대개 방향이 잡힙니다. 앉았다 일어설 때 걸리던 각도가, 주 2~3회 치료를 이어가며 조금씩 펴지기를 기대합니다. 판별 기준은 단순해요. 뒤로 젖히고 오른쪽으로 돌 때의 긴장이 줄면 호전, 없던 다리 저림이 새로 생기면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5~6년 전처럼 한 주에 두세 번 치료로 가라앉던 경과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함께 당부드린 관리

아픈 상태에서 계속 골프를 치면 자극이 쌓여 회복이 늘어집니다. 통증이 올라온 동안은 골프를 잠시 멈추시라 말씀드렸어요. 나이가 들며 관절을 잡아주는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니, 예전 같은 스윙에도 탈이 납니다. 좋아진 뒤에는 골프 말고 좌우 균형을 맞추는 근력 운동을 하나 더 붙이시길 권했습니다. 한쪽 방향 운동만 반복하지 않아야 오래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포항 창포경희한의원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정리한 상담례입니다. 특정 환자를 지칭하지 않으며, 같은 증상이라도 진단과 치료는 진찰 후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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