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로 반년 넘게 이어진 팔꿈치 바깥쪽 통증은 외측상과염, 흔히 테니스엘보로 불리는 힘줄 문제였습니다. 주사와 충격파를 반복해도 잡히지 않은 이유는 치료와 사용을 번갈아 하며 손상이 되풀이됐기 때문이에요. 만성으로 굳은 힘줄에는 근육을 푸는 처치만으로 부족해, 조직 재생을 돕는 PDRN 재생약침을 중심에 두고 권해드렸습니다.

상담과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것
주먹을 쥐고 들 때 뻗은 통증
먼저 주먹을 쥐고 손목을 위로 들어보시라고 했습니다. 팔꿈치 바깥쪽으로 통증이 쭉 뻗어 나갔어요. 같은 자리를 눌러도 압통이 뚜렷했습니다. 손목을 펴는 힘줄이 팔꿈치 바깥에 붙는 지점, 바로 외측상과염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흔히 테니스엘보라 부르는 그 통증이에요.
탁구로 6개월 되풀이된 손상
탁구를 즐겨 오신 남성분이 반년 넘게 이 통증을 안고 지내셨습니다. 정형외과에서 근육이완주사와 체외충격파를 반복했지만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어요. 치료받고 다시 라켓을 쥐고, 또 아파서 치료받기를 되풀이하셨습니다. 근육은 혈류가 많아 손상돼도 비교적 빨리 아물지만, 힘줄은 혈류가 적어 회복이 더뎌요. 쓰면서 낫기를 바라다 6개월간 만성으로 굳은 셈입니다. 아스피린을 드시는 중이라 시술 뒤 멍이 들 수 있다는 점도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 저항성 손목 신전 검사 주먹을 쥐고 손목을 들 때 팔꿈치 바깥쪽 통증 유발
- 외측상과 압통 힘줄이 붙는 부착부를 누를 때 뚜렷한 압통
치료 계획
만성으로 굳은 힘줄에는 근육을 푸는 처치만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손상이 반복된 부착부의 재생 자체를 도와야 해요. 그래서 연어 DNA 성분의 PDRN 재생약침을 힘줄 문제의 중심 처치로 권해드렸습니다. 침으로 주변 근육의 긴장을 함께 풀어 회복 환경을 만듭니다.
- 침 팔꿈치 주변 근육 긴장을 풀어 회복 환경 조성
- 근육 이완 약침 당일의 통증과 근긴장 완화
- PDRN 재생약침 만성으로 굳은 힘줄 부착부의 조직 재생을 겨냥
기대 경과
재생약침은 진통제가 아니라 맞자마자 통증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대신 4~5회쯤 누적되면 통증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유병기간이 6개월이라 두세 달, 주 3회 정도의 꾸준한 치료를 잡았습니다. 한 번으로 좋아지길 기대하면 병원만 옮겨 다니게 됩니다. 예전처럼 라켓을 편히 쥐고 스윙하는 상태를 목표로 두었어요.
함께 당부드린 관리
이 통증은 쓰는 만큼 되돌아옵니다. 그래서 치료 기간에는 탁구를 멈추고 팔을 쉬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쉬면서 치료에 집중할 때 힘줄이 회복할 틈이 생깁니다. 마침 운동을 쉬기로 하셨으니, 그 시간을 회복에 쓰시도록 권했습니다.
물어보셨던 질문
Q. 재생약침도 주사인가요?
주사 형태이지만 진통제가 아니라 약침입니다. 연어에서 얻은 PDRN 성분이 들어가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습니다. 맞자마자 통증이 없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번 누적되며 회복을 돕는 처치예요.
이 글은 포항 창포경희한의원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정리한 상담례입니다. 특정 환자를 지칭하지 않으며, 같은 증상이라도 진단과 치료는 진찰 후에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