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경희한의원
← 치료후기
린다이어트2026.07.19

"많이 안 먹는데 왜 살이 안 빠지죠" 20대 남성분의 체지방 47.8%

인바디로 확인한 내장지방형 비만, 그리고 혈액검사에서 먼저 걸린 간 수치

옷 핏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오신 20대 남성분입니다. 인바디에서 체지방률 47.8%, 혈액검사에서 ALT 147·AST 118로 간 수치가 크게 올라 있었어요. 그래서 간을 보호하는 탕약을 함께 쓰면서, 24주에 걸쳐 체중의 15% 감량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상담과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것

많이 안 먹는데 절반이 지방

20대 남성분이 옷이 잘 안 맞는다는 이유로 찾아오셨습니다. 식사량 자체는 많지 않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인바디에서 체지방률이 47.8%로 나왔습니다. 체중의 절반 가까이가 지방이었습니다. 분포를 보니 피하보다 내장 쪽에 몰려 있었어요.

간 수치가 먼저 눈에 걸렸다

혈액검사에서 ALT가 147이었습니다. AST도 118로 함께 올라 있었어요. 정상 상한의 서너 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술은 전혀 안 드신다고 했습니다. 비음주에 이 정도 수치라면 지방간을 먼저 의심합니다.

자율신경은 아직 버티는 중

자율신경균형검사도 함께 봤습니다. 긴장과 이완의 균형은 정상 범위였어요. 부종 수치도 아직 정상 안에 있었습니다. 젊은 나이라 몸이 버텨주는 구간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30대에는 달라질 수 있어요.

확인한 검사 · 인바디 체지방률 47.8%(내장지방형) · 혈액검사 ALT 147·AST 118 · HRV 자율신경 균형 정상

왜 이런 몸이 됐는지

밥이 아니라 간식이 문제

원인을 함께 짚어봤습니다. 밥 양은 많지 않은데 간식이 문제였어요. 초콜릿과 식빵, 생크림, 버터를 즐기셨습니다. 단순당과 정제 밀가루가 반복해서 들어온 겁니다.

간이 못 쓰는 지방이 쌓인다

남는 당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뀝니다. 처리하지 못한 지방이 간 주변에 쌓여요. 그 결과 내장지방과 간 수치가 같이 오릅니다. 지금 이분의 몸은 그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감량 계획

약은 아주 약하게 시작

다이어트 한약은 라이트 단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어 1단계까지 2주분으로 잡았어요. 대사를 올리고 식욕을 낮추려는 목적입니다. 커피에도 어지럼을 겪는 분이라 초기 용량을 낮게 뒀습니다.

간 보호 탕약을 함께

간 수치가 높아 다이어트 약만 드리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간을 보호하는 탕약을 함께 처방했어요. 한약 복용으로 생길 부담을 덜어주는 목적도 있습니다. 복용 중에는 간기능 검사를 다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구성 · 다이어트 한약(라이트→1단계, 대사·식욕 조절) · 간 보호 탕약(간수치 상승에 병행) · 3일 디톡스 프로그램 · 앱 기반 매일 식단 기록

식단은 굶지 않는 한식

식단은 굶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고기와 두부, 계란, 채소는 충분히 드시게 했어요. 면과 빵 같은 탄수화물만 줄였습니다. 매일 식사 사진을 앱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기대 경과

12주 10%, 24주 15%

목표는 24주에 걸쳐 잡았습니다. 12주에 약 9kg, 체중의 10%를 1차 기준으로 뒀어요. 24주에는 13~14kg, 15% 감량을 바라봅니다. 중간마다 인바디로 다시 확인할 예정입니다.

재진에서 단계를 올렸다

체중만 보는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지방이 줄면 간 수치도 함께 내려오기를 기대합니다. 재진에서 반응이 약해 단계를 조정했어요. 아침·점심은 2단계, 저녁은 라이트로 혼합했습니다.

함께 당부드린 관리

기록이 습관을 만든다

식사 사진 기록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남에게 보이려는 게 아니라 스스로 각인하기 위해서예요. 무엇을 먹었는지 인지하면 포만감도 커집니다. 약을 끊은 뒤에 남는 건 결국 이 습관입니다.

물어보셨던 질문

Q. 간 수치가 높은데 다이어트 한약을 먹어도 되나요?

간 수치가 정상을 크게 넘긴 상태라 다이어트 한약만 단독으로 드리지는 않습니다. 이 경우 간을 보호하는 탕약을 함께 처방하고, 복용 중 간기능 검사(LFT)를 정기적으로 추적하면서 진행합니다.

Q. 디톡스는 언제 시작하나요?

약에 어느 정도 적응한 뒤 시작합니다. 이분은 약속 일정을 고려해 월요일 저녁부터 3일 디톡스로 잡았어요. 첫날은 아침·점심에 다이어트 약을 드시고 저녁만 디톡스로 바꾸는 방식으로 안내했습니다.

Q. 약을 더 센 걸 먹어야 빨리 빠지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같은 단계에서도 식단 기록을 잘 지킨 분들이 잘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반응이 약할 때 단계를 조정하기도 하지만, 기록과 식습관이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이 글은 포항 창포경희한의원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정리한 상담례입니다. 특정 환자를 지칭하지 않으며, 같은 증상이라도 진단과 치료는 진찰 후에 결정됩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 중이신가요?

전화 상담 — 054-251-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