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경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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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2026.07.18

로드 자전거를 타고 나서 결린 오른쪽 등

목에서 내려온 통증인지부터 갈랐습니다

오른쪽 등 통증은 목디스크가 아니라 견갑골 안쪽 근육의 근막통이었습니다. 로드 자전거 자세로 어깨가 앞으로 말리며 능형근과 견갑거근이 계속 당겨진 결과였어요. 목 움직임에서 방사통이 없어 신경 기원을 먼저 배제한 뒤, 근육에 초점을 맞춰 치료했습니다.

로드 자전거를 타고 나서 결린 오른쪽 등

상담과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것

자전거를 바꾸고 나서 시작된 결림

오른쪽 등이 쫄깃하게 결린다며 오신 분이었습니다. 통증이 언제부터였는지 물으니 로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뒤라고 했어요. 자세가 이전보다 크게 낮아졌다는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통증 자리는 오른쪽 견갑골 안쪽, 그중에서도 위쪽이라고 짚어주셨습니다. 로드 자전거는 상체를 깊게 숙이는 만큼 등 위쪽 근육이 오래 늘어난 채 버팁니다.

목에서 내려온 통증인지부터 확인

등 위쪽 통증은 목디스크의 방사통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통증 부위를 누르기 전에 목부터 움직여봤어요. 하늘을 향해 목을 젖히고 좌우로 돌려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은 없었습니다. 경추를 움직여 통증이 재현되지 않는다는 건 신경 기원이 아니라는 쪽을 가리킵니다. 이어 견갑골 안쪽을 직접 눌러보니 위쪽 지점에서 압통이 분명했어요. 목이 아니라 근육에서 온 통증, 즉 능형근과 견갑거근의 근막통으로 판단했습니다.

🔍 시행한 검사
  • 경추 관절가동범위 신전·회전 시 등으로 뻗치는 방사통 없음 — 경추 기원 배제
  • 압통 검사 우측 견갑골 내측 상부에 뚜렷한 압통, 능형근·견갑거근 부착부와 일치

치료 계획

신경 문제가 배제됐으니 목표는 당겨진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견갑골 안쪽에 붙어 오래 늘어나 있던 능형근과 견갑거근을 직접 다뤘어요. 손으로 긴장을 낮춘 뒤 물리치료로 회복을 이어가는 구성으로 잡았습니다.

이 사례의 치료 구성
  • 수기치료(근육) 능형근·견갑거근의 긴장을 직접 풀어 압통을 낮춤
  • 물리치료 이완된 근육의 회복을 뒷받침하는 기본 관리

기대 경과

근막통은 원인 자세가 반복되지 않으면 비교적 빠르게 반응합니다. 처음엔 라이딩 다음 날 결림이 도드라졌다면, 치료가 쌓이면서 같은 거리를 타도 등이 덜 뻐근해지는 쪽을 기대합니다. 누를 때의 압통이 옅어지고, 아침에 느끼던 뻐근함이 짧아지는 것이 호전의 지표예요. 만약 목을 움직일 때 등이나 팔로 뻗치는 통증이 새로 생긴다면 그때는 경추를 다시 살펴야 합니다.

물어보셨던 질문

Q. 이거 목디스크는 아닌가요?

목을 젖히고 돌려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이 없었습니다. 경추 기원 방사통이라면 이 동작에서 통증이 재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았어요. 압통도 견갑골 안쪽 근육 자리에 정확히 있어, 목보다는 근막통으로 봤습니다.

이 글은 포항 창포경희한의원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정리한 상담례입니다. 특정 환자를 지칭하지 않으며, 같은 증상이라도 진단과 치료는 진찰 후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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