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74.6kg에 체지방률 41%, 내장지방 163cm²로 지방이 배와 옆구리에 몰려 있었습니다. 중성지방 426, 간수치 약 100도 함께 올라 있었어요. 무릎 통증 재발을 막는 것이 목표라, 근육을 지키며 내장지방 위주로 24주간 10kg 감량을 잡았습니다.

상담과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것
무릎이 멈추자 체중이 붙었습니다
몸무게가 70kg쯤일 거라 예상하고 오셨습니다. 실제로는 74.6kg이 나왔어요. 무릎이 아파 걷지를 못하니 활동이 뚝 끊겼습니다. 먹는 양은 그대로인데 움직임만 줄었죠. 그렇게 최근 몇 달 사이 3kg이 더 붙었습니다.
지방은 배와 옆구리에 몰려 있었습니다
인바디에서 체지방률이 41%로 나왔습니다. 체지방량은 30.9kg이었어요. 눈에 띄는 건 내장지방 163cm²였습니다. 같은 연령대에서 가장 적은 분이 50cm² 안팎이니 차이가 큽니다. 부종지수도 0.391로 올라 순환이 더딘 상태였어요. 근육량은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간이 함께 신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중성지방이 426으로 높았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39로 낮았어요. 간수치는 약 100으로 올라 있었습니다. 고지혈증약을 드시는 분에게서 흔히 보이는 흐름입니다. HRV는 총파워 486에 교감·부교감이 7:3, 혈관건강도 4단계였어요. 스트레스 저항력 자체는 양호했습니다.
왜 이런 몸이 됐는지
움직임이 끊긴 자리에 대사 저하가 겹쳤습니다
시작은 무릎이었습니다. 통증으로 보행이 제한되니 하루 소비 열량이 줄었어요. 여기에 간수치 상승과 높은 부종지수가 겹쳤습니다. 대사와 순환이 함께 느려진 몸이었죠. 지방이 피하보다 내장에 쌓인 이유입니다.
체력이 받쳐줘야 지방이 빠집니다
다행히 인체 조절 능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검사 점수만 보면 실제 연령보다 열 살은 젊은 체력이었어요. 이 부분이 감량의 밑천이 됩니다. 다만 간과 콜레스테롤이 올라 있어 속도는 늦춰 잡았습니다. 무리하게 굶으면 근육부터 빠지기 때문입니다.
감량 계획
내장지방을 겨냥해 24주로 설계했습니다
목표는 24주간 10kg 감량으로 잡았습니다. 무릎이 다시 아프지 않기 위해 배를 빼겠다고 직접 적어 두셨어요. 일반적인 굶는 다이어트는 빠진 무게의 2~3할이 근육입니다.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8~9할이 지방으로 빠지는 편이에요. 그중에서도 내장지방이 먼저 줄어드는 점을 노렸습니다.
- 다이어트 한약 2·3단계 — 대사와 순환을 도와 지방 위주 감량
- 복부 비만침 주 2회 — 쌓인 지방을 부드럽게
- 무릎 침치료 주 2회 병행 — 통증 관리와 재발 방지
- 전용 앱 매일 관리 — 체중·식단·복약 기록
기대 경과
천천히, 그러나 지방 위주로
12주에 체중의 9~10%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4주면 10kg 안팎을 기대해 볼 수 있어요. 중간에 인바디를 다시 찍어 지방과 근육 변화를 확인합니다. 간수치가 올라 있는 상태라 복용 중 LFT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요. 체중이 줄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도 함께 내려갈 것으로 봅니다.
함께 당부드린 관리
매일 아침 체중계와 앱 한 줄
아침마다 같은 조건에서 체중을 재기로 했습니다. 이사하며 체중계도 새로 두기로 하셨어요. 전용 앱에는 그날 먹은 것과 약을 간단히 기록합니다. 라면을 먹었으면 라면 사진 한 장이면 됩니다. 무릎에 부담이 적은 수영이나 실내자전거도 함께 권해드렸어요. 고지혈증약은 지금처럼 계속 드시도록 안내드렸습니다.
물어보셨던 질문
Q. 다이어트를 하면 근육도 같이 빠지지 않을까요?
굶어서 빼는 방식은 빠진 무게의 2~3할이 근육으로 나갑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8~9할이 지방으로 빠지는 편이고, 그중에서도 내장지방이 먼저 줄어듭니다. 근육을 지키는 것이 무릎 부담을 더는 데 중요합니다.
Q. 간수치가 올라 있는데 한약을 먹어도 괜찮은가요?
간수치가 약 100으로 올라 있어 무리한 속도는 잡지 않았습니다. 복용하는 동안 간기능검사(LFT)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진행합니다. 콜레스테롤약은 지금처럼 계속 드시면 됩니다.
Q. 24주는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12주로도 체중의 9~10% 정도는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10kg 감량과 무릎 재발 방지를 함께 보려면 24주 정도가 안정적입니다. 중간에 인바디로 경과를 확인하며 조절합니다.
이 글은 포항 창포경희한의원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정리한 상담례입니다. 특정 환자를 지칭하지 않으며, 같은 증상이라도 진단과 치료는 진찰 후에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