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오늘은 수개월째 호전되지 않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고민하시다 저희 한의원을 찾아주신 한 분의 이야기를 나눠드리려 합니다.
내원 당시 이분은 피부의 붉음증과 가려움이 오랫동안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진단 결과, 체내 진액이 소모되면서 열이 누적되어 피부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에 온청음 가미 처방을 선택하였습니다. 온청음은 진액을 보충하는 사물탕(四物湯)을 기본으로, 황금·황련·황백·치자·연교·고삼·백선피·의이인·형개 등이 열과 염증을 다스리는 처방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사삼·맥문동·오미자를 더해 기력도 함께 보충하였습니다.
또한 뉴질랜드산 녹용의 분골 부위를 팩당 3.75g씩 가미하였습니다. 녹용은 조직 재생과 회복을 돕는 효능이 알려져 있어, 오랫동안 호전되지 않았던 피부 상태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 3회, 식후 30분 이내에 따뜻하게 복용하도록 안내드렸습니다.
염증성 피부질환의 치료에서 식이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술은 체내 습열을 높여 염증 회복을 방해하므로 금주를 권해드립니다. 설탕·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과 음료수는 줄이고, 물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이 높게 유지되면 만성 염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식이 조절은 한약 복용만큼이나 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입니다. 간식은 방울토마토나 견과류로 대체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희 창포경희한의원에서는 GMP 기준을 통과한 전문한의약품 한약재만 사용하며, 원내 탕전실에서 전통 방식으로 직접 달여 드리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좋습니다.
염증성 피부질환은 체내 열과 진액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며, 개인의 체질과 계절을 함께 고려한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