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어느 날부터 손이나 머리가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글씨를 쓰거나 컵을 들 때 증상이 자꾸 신경 쓰인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바로 그런 이유로 저희 한의원을 찾아오신 한 분이 계셨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떨림을 '풍(風)'의 문제로 이해합니다. 특히 '풍담(風痰)'이 몸속 기혈(氣血)의 통로를 막으면, 근육과 신경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못하면서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손뿐 아니라 머리, 목 등 다양한 부위로 증상이 번지기도 합니다.
저는 이 분께 양혈구풍탕(養血驅風湯)을 기반으로 하되, 상태에 맞게 가미한 처방을 드렸습니다. 남성·방풍·조구등·전갈은 풍담을 제거하여 떨림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며, 사삼·숙지황·당귀·천궁·산수유를 더해 기혈과 진액을 함께 보충함으로써 몸 전체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처방을 구성했습니다.
한약을 아침·저녁 꾸준히 복용하시면 기운이 생기고 활력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변이 보다 시원하고 편안하게 나오고, 손과 머리의 떨림 강도가 점차 줄어드는 변화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의 호전 속도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복용 중 어떤 변화라도 편하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창포경희한의원에서는 GMP 기준을 통과한 전문 한약재만을 사용하며, 전통 옹기 약탕기로 오랜 시간 정성껏 달여 흡수가 잘 되도록 준비합니다.
풍담으로 인한 떨림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할수록 회복에 유리하며, 한의학적 접근은 증상 완화와 함께 기혈 전반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