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2024년 9월 6일, 밥을 잘 먹지 않으려 하고 식후에 배가 아프다는 어린 아이가 내원하셨습니다. 오늘은 소화 기능 저하와 등 통증이 함께 있는 소아 환자에게 황기건중탕(黃芪建中湯)을 처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소화가 약한 아이의 등 통증
밥을 먹은 뒤 배가 아프다는 아이들, 진료실에서 종종 뵙게 됩니다. 이 아이는 식욕도 줄고 식후마다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거기에 등 통증까지 함께 있었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비위허약(脾胃虛弱)
한의학에서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는 비위(脾胃)입니다. 비위가 약해지면 음식을 소화하는 힘이 떨어지고, 식후에 배가 더부룩하거나 아픈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은 비위 기운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특히 성장기에 무리가 가면 소화력 저하가 근육의 힘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주근육(脾主筋肉)"이라 하여, 비위가 허하면 근육과 인대도 함께 약해진다고 봅니다. 등 통증과 소화 문제가 함께 나타나는 것도 이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황기건중탕 처방 구성
황기건중탕(黃芪建中湯)은 황기(黃芪)를 중심으로 비위 기능을 보하고, 전신 기운을 끌어올리는 처방입니다. 허약한 체질의 아이들에게 자주 쓰는 처방입니다.
처방 안의 작약(芍藥)과 계지(桂枝), 대조(大棗)는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화 기능을 보하면서 등 통증의 배경이 되는 근육 긴장까지 함께 다루는 구성입니다.
체질과 증상 정도에 따라 약재를 가감합니다. 소화 저하가 심한 경우, 통증이 더 두드러진 경우 각각 처방 구성이 달라집니다.
더 많은 처방 사례는 창포경희한의원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