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2021년 9월 18일, 소화불량과 허약체질로 내원하신 어린 남자아이에게 귀룡탕을 처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예민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아이
또래보다 감각이 예민하게 발달한 아이였습니다. 주변 환경이나 음식이 조금만 바뀌어도 쉽게 반응하고, 그만큼 체력 소모도 컸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는 날이 반복됐습니다. 성장 시기에 영양 흡수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허약체질과 소화불량
한의학에서 아이의 소화불량은 단순한 위장 문제가 아닙니다. 비위(脾胃) — 소화를 담당하는 장부의 기운이 약할 때, 음식을 먹어도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합니다.
특히 감각이 예민한 아이는 자극에 반응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씁니다. 소화기에 들어가야 할 기운이 분산되기 쉬운 체질입니다.
잘 먹는 것 같아도 흡수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비위의 기운을 먼저 살피는 이유입니다.

귀룡탕 처방 구성
이번에 처방한 것은 귀룡탕(歸龍湯)입니다. 귀룡탕은 당귀(當歸)와 녹용(鹿茸)을 군약(君藥)으로 삼는 어린이 보약 처방입니다.
- 당귀 — 혈(血)을 보충하고 순환을 도와 소화기와 전신의 기혈을 채웁니다.
- 녹용 — 성장의 근본인 신장(腎臟)의 정기(精氣)를 보하는 약재입니다. 이번 처방에는 녹용 중 최상급 부위인 분골(粉骨)을 사용했습니다.
허약한 체질의 아이에게는 단순히 영양을 채우는 것보다, 흡수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처방 구성도 그 방향에 맞게 잡았습니다.
더 많은 처방 사례는 창포경희한의원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실제 처방 약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