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경희한의원
← 치료후기
산후보약2024.04.26

산후풍 처방례 — 보허탕으로 출산 후 어혈·부종 다스릴 때

출산 후 손목·무릎·골반이 여기저기 쑤리는 30대, 소모된 기혈을 채워 접근

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2024년 4월 26일, 출산 후 손목·무릎·골반·허리가 여기저기 아프다고 내원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오늘은 산후풍과 부종을 동반한 증상에 보허탕(補虛湯)을 처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산후풍 — 출산 후 온몸이 쑤실 때

출산은 몸에 큰 충격입니다. 수술과 맞먹을 만큼 기혈(氣血)이 소모됩니다.

손목·무릎·골반이 시리고 쑤시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산후풍(産後風)이라 합니다. 관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출산으로 소모된 기혈이 관절과 근육을 영양하지 못하면서 생깁니다.

증상 일러스트

한의학에서 보는 산후 몸 상태

출산 후에는 두 가지 문제가 겹칩니다.

하나는 어혈(瘀血)입니다. 출산 과정에서 생긴 정체된 혈이 순환을 방해합니다. 다른 하나는 기혈 부족입니다. 수유와 육아로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는데 충분히 쉬지 못하면 회복이 더뎌집니다.

하복부와 하지의 혈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수분이 정체되어 부기가 잘 빠지지 않습니다. 출산 후 6개월은 몸의 회복뿐 아니라 체중 관리에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부종을 줄이는 약재를 다량 가미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복부 혈류 순환을 늘려 수분 정체를 풀어주는 방향으로 처방을 구성했습니다.

회복 일러스트

보허탕(補虛湯) 처방 구성

보허탕은 '허한 것을 보한다'는 처방입니다. 기혈이 소모된 상태에서 어혈을 풀고 전신 순환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번 처방에서 특히 주목한 약재는 두 가지입니다.

- 녹용(鹿茸): 기혈을 강하게 보하는 약재입니다. 수시로 아이를 돌보며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산모의 심한 피로에 씁니다.

- 건강(乾薑): 말린 생강으로,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웁니다. 차가워진 몸의 기운을 끌어올리는 역할입니다.

체질과 증상에 따라 부종을 줄이는 약재를 추가로 가미합니다. 어혈의 정도와 기혈 허약 정도를 함께 살펴 구성을 조정합니다.

더 많은 처방 사례는 창포경희한의원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log.naver.com/changpokh

changpokh.com

▼ 실제 처방 약재

처방 약재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 중이신가요?

전화 상담 — 054-251-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