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2021년 9월 2일, 또래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내원하셨습니다. 오늘은 소아 중등도비만에 대사기능 조절 한약을 처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소아비만 — 성장과 체중 사이
키 143cm에 몸무게 48kg이었습니다. 비만도 계산상 50%로 중등도비만에 해당했고, BMI 기준으로도 정상 경계를 넘어선 상태였습니다.

아이의 성장에서 영양 부족만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영양 과잉 역시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성호르몬이 이른 시기에 분비되어 성장판이 일찍 닫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소아비만
한의학에서 소아비만은 비위(脾胃)의 운화(運化) 기능 저하로 봅니다. 소화와 에너지 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먹은 것이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운 몸 상태가 됩니다.
비만을 체중의 문제로만 보면 놓치는 게 있습니다.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쓰고 있느냐, 대사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소아비만과 가장 연관이 깊은 건 식사 횟수와 음식의 종류입니다. 처방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식습관 조절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처방 구성 원리
이번 처방은 두 방향으로 구성했습니다. 지방 축적으로 인한 대사기능 정상화와 체지방 연소·공복감 조절이 한 축이고, 성장을 돕는 약재가 다른 한 축입니다.
성장기 아이에게는 단순히 살을 빼는 방향만 잡지 않습니다. 성장을 해치지 않으면서 체지방 비율을 조절하는 게 목표입니다. 아이의 체질과 현재 상태에 따라 약재 구성이 달라집니다.
더 많은 처방 사례는 창포경희한의원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실제 처방 약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