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오늘은 50대 이후 급격히 심해진 피로감과 여러 불편한 증상들로 내원하신 한 분의 케이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증상으로 오셨나요?
5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이유 모를 피로감이 점점 심해지셨다고 하셨습니다. 힘이 없고 의욕이 전혀 나지 않으며, 얼굴이 자주 후끈거리는 상열감이 나타났습니다. 손발이 저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이유 없는 불안감도 함께 호소하셨습니다. 밤에는 소변을 자주 보러 깨어나는 야간뇨 증상까지 있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간신(肝腎)이 허하고 진음(眞陰)이 손상된 상태, 즉 간신허로(肝腎虛勞)로 진단하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진음이 소모되면 열감, 저림, 피로, 배뇨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처방하였나요?
숙지황, 산수유, 산약 등이 핵심 약재로 구성된 육미지황탕 계열의 처방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간과 신장의 기능 회복을 도와 피로감 완화, 상열감, 손발 저림, 야간뇨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처방입니다. 여기에 백출, 진피 등을 추가하여 소화와 흡수를 담당하는 비위 기능의 회복도 함께 도모하였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GMP 기준을 통과한 전문한의약품 한약재만을 사용하며, 원내 탕전실에서 직접 달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용 중 피로감이 점차 줄어드는 느낌이 드신다면, 그것이 좋은 호전 반응입니다.
꾸준히 복약하시어 건강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만성피로는 단순한 피로 누적이 아닌 신체 전반의 음양 균형 회복이 필요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