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2024년 6월 28일, 소화기가 약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성장기 남자아이가 내원하셨습니다. 오늘은 소건중탕을 중심으로 소화기 기능과 성장을 지원하는 처방을 구성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비위허약(脾胃虛弱) —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진맥으로 혈관·순환계의 탄력을 살피고, 자율신경균형검사로 에너지 변화율을 확인했습니다. 활력 지표는 나쁘지 않았지만, 소화기 기반이 취약한 상태였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성장기 소화기 허약
한의학에서 성장과 면역은 비위(脾胃)의 기능이 뒷받침될 때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소화로 만들어진 에너지의 여유분이 성장과 면역계로 분배되는 구조입니다.
소화기가 약하면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효율이 낮아지고, 성장에 쓰일 여력이 줄어들기 쉽습니다.
비위가 허약하면 기혈 생성이 줄어들고, 성장·면역에 쓰일 에너지 여유분이 부족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허약(脾胃虛弱)이라 부릅니다.

처방 구성 — 소건중탕 + 육미지황탕 + 녹용 분골
처방의 중심은 소건중탕(小建中湯)입니다. 소건중탕은 중초(中焦, 소화기)를 세우고 기혈 생성 기반을 다지는 처방으로, 소아 성장 보약에서 오랫동안 쓰여온 처방입니다.
여기에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을 더했습니다. 육미지황탕은 숙지황·산수유·산약을 중심으로 신(腎)의 기운을 보충하는 처방입니다. 성장기에 소모되는 체력 기반을 다지는 방향으로 가미했습니다.
약재로는 뉴질랜드산 녹용 분골을 엄선하여 달였습니다. 분골은 녹용에서 유효성분이 가장 많은 끝자락 부위입니다. 창포경희한의원에서는 성장의 특성을 온전히 담기 위해 분골 부위만 사용합니다.
아이가 쓴 약을 거부하는 경우를 고려해, 천연 감미제 알룰로오스를 첨가했습니다. 단맛이 나지만 열량은 0kcal에 가까워 부담이 없습니다.
더 많은 처방 사례는 창포경희한의원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실제 처방 약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