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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보약2025.07.07

산후풍·산후 관절통에 가미팔진탕을 처방한 사례 | 포항 창포경희한의원

출산 후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이 두려웠던 산모, 기혈을 채워 접근

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2025년 7월 7일, 출산 후 산후조리 중에 관절이 시리고 온몸이 무겁다며 내원하신 분께 가미팔진탕을 처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산후풍(産後風) — 여름에도 에어컨이 두려운 이유

출산 후에는 기혈이 크게 소모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이라도 에어컨 바람 하나에 관절이 시리고 아파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위해 에어컨을 켜야 하지만, 그 찬 바람이 유독 힘들게 느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산후풍(産後風)이라 부릅니다. 출산 과정에서 기(氣)와 혈(血)이 함께 소모되어, 관절과 근육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증상 일러스트

한의학에서 보는 산후 관절통

기혈이 모두 부족한 상태를 한의학에서는 기혈 양허(氣血兩虛)라 합니다. 기가 부족하면 몸이 쉽게 차가워지고, 혈이 부족하면 관절과 근육이 메말라 시리고 아픕니다.

산후조리 기간은 외부 자극에 유달리 취약합니다. 이 시기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절 관리의 기본입니다.

찬 기운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관절 마디가 쑤시는 증상은 기혈 부족의 신호입니다. 처방을 구성할 때 이 점을 가장 먼저 고려합니다.

회복 일러스트

가미팔진탕(加味八珍湯) 처방 구성

가미팔진탕은 팔진탕(八珍湯)을 바탕으로 산후 증상에 맞게 약재를 더한 처방입니다. 팔진탕은 기를 보하는 사군자탕(四君子湯)과 혈을 보하는 사물탕(四物湯)을 합친 구성으로, 기혈을 함께 채우는 대표 처방입니다.

산후조리 처방 중에서도 보약에 가장 치우쳐 있어, 몸을 덥히고 기혈을 보충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 경우 관절통과 시림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관절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약재의 비율을 높여 가감했습니다.

체질과 증상 정도에 따라 약재 구성은 달라집니다. 시림이 심한 경우와 피로감이 주된 경우, 처방 구성이 각각 다릅니다.

더 많은 처방 사례는 창포경희한의원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log.naver.com/changpo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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