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2023년 12월 1일, 비염과 잦은 호흡기 질환으로 내원하신 아이에게 보양 처방을 구성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소아 비염 — 폐기허(肺氣虛)로 바라보다
아이는 장부(臟腑)가 성숙하지 않아 폐와 호흡기가 특히 취약합니다. 코에 콧물이 고이고 가래가 잘 생기는 증상은, 한의학에서 폐기허(肺氣虛), 즉 폐의 기운이 부족한 상태로 봅니다.
폐기가 약하면 외부 사기(邪氣)에 쉽게 침범당합니다. 기관지가 건조해질수록 자극 반응도 강해지고, 비염이 반복되기 쉬운 체질이 됩니다.

기관지를 적시고 풍사를 흩어내는 약재
생지황·현삼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약재입니다. 건조한 기도에 윤기를 더해 콧물과 가래가 쌓이지 않도록 돕습니다.
과루인·전호·목통은 코와 인후에 고인 가래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형개·방풍·강활·독활은 쌕쌕거리거나 숨이 차는 증상에 쓰이는 약재로, 풍사(風邪)를 흩어냅니다.
폐기허 아이에게는 증상을 잡는 것과 동시에, 호흡기 점막 자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처방을 구성합니다.

녹용 분골로 성장과 기력을 함께 잡다
이번 처방에는 녹용 분골(粉骨)을 넉넉히 가미했습니다. 분골은 녹용 뿔 가장 끝 부분으로, 성장인자와 유효 성분 함량이 가장 높은 최상급 부위입니다.
뼈와 근육 발달을 지원하면서, 호흡기 체질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함께 구성한 처방입니다. 아이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약재 가감은 달라집니다.
더 많은 처방 사례는 창포경희한의원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실제 처방 약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