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경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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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2026.03.23

월경과다로 인한 만성피로, 가미소요산으로 접근하다 | 포항 창포경희한의원

생리할 때마다 기력이 바닥 나던 30대, 혈액 손실과 피로의 악순환을 끊다

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오늘은 월경과다와 그로 인한 만성피로로 힘들어하시던 한 분의 이야기를 나눠드리려 합니다.

창포경희한의원 처방례

30대 여성 한 분이 오셨습니다. 매달 월경량이 지나치게 많아 생리 때마다 기력이 완전히 빠진다고 하셨습니다. 생리 주기도 불규칙해졌고, 늘 피곤함을 느끼며 손발이 붓는 느낌과 변비까지 동반된다고 하셨습니다. 일상적인 활동조차 버거울 만큼 몸이 무겁고 의욕도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월경과다가 오래 지속되면 단순히 생리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혈액 손실은 체내 기혈을 약하게 만들고, 이것이 전신 피로와 부종, 소화기능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분의 경우에도 그 흐름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기력이 빠지니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순환이 안 되니 부기도 빠지지 않는, 서로 얽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경우를 자궁의 혈류 부족과 어혈 축적이 겹친 상태로 봅니다. 혈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과다하게 빠져나가면서 동시에 순환도 원활하지 않아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창포경희한의원 처방례

처방한 한약은 가미소요산입니다. 월경이상증에 전통적으로 활용되어 온 처방으로, 여러 약재가 함께 작용합니다. 당귀와 작약이 부족한 자궁혈류를 보충하고, 목단피와 치자가 자궁 내 어혈을 풀어줍니다. 복령과 백출이 전신 체력을 뒷받침하며, 향부자와 시호가 복부의 경결을 풀어 기의 순환을 돕습니다.

생활 관리도 함께 안내해 드렸습니다.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꼭 확보하시도록 당부드렸고, 가공식품이나 밀가루 음식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므로 줄여드리도록 권해드렸습니다. 한식 위주의 식사와 매일 녹색 채소를 곁들이는 식생활이 한약의 효과를 뒷받침합니다. 한약은 빠뜨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5일분 복용이 끝나면 월경량과 전신 상태를 함께 살펴보며 다음 단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가미소요산은 간기울결(肝氣鬱結)과 혈허(血虛)가 겹친 월경이상 상태에 전통적으로 활용되어 온 한방 처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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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상담 — 054-251-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