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오늘은 만성피로와 기력저하로 고민하시다 내원하신 한 분의 이야기를 나눠드리려 합니다. 이분은 최근 들어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부쩍 피로감이 심해지고, 밤사이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설치는 날이 늘었다고 하셨습니다. 겨우 잠자리에 들어도 꿈을 많이 꾸고 깊이 잠들기 어려우며, 무릎이 시리고 쑤신다는 증상도 함께 호소하셨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이러한 패턴은 나이가 들면서 신기(腎氣)가 허해질 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진찰 후 처방드린 것은 가미지황탕(加味地黃湯)입니다. 원기를 보충하는 대표 처방인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을 기본으로, 사삼·맥문동·오미자를 더해 기운을 북돋우고 체력과 진액의 소모를 방지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육계와 포부자(炮附子)는 양기(陽氣)를 강화하고 소변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꿈이 많고 숙면이 어려운 증상을 위해 야교등과 용안육을 추가하였습니다. 우슬은 무릎의 통증을 다스리고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복용하시면서 야간 소변 횟수가 줄고, 아침 기상 시 피로감이 덜어진다면 처방이 잘 맞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만성피로와 기력저하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본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된 한약이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창포경희한의원에서는 GMP 기준을 통과한 전문 한약재만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방을 드리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신허(腎虛)로 인한 만성피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