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많은 분들이 다양한 후유증을 겪으십니다. 기침이나 피로감 같은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후각이 줄어들거나 아예 냄새를 전혀 맡지 못하는 증상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 냄새를 맡지 못하면 식욕도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일상 속 다양한 감각이 제한되어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얼마 전 코로나 감염 이후 후각이 거의 돌아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 분이 내원하셨습니다. 감염 자체는 이미 회복되었지만, 냄새를 맡지 못하는 상태가 수 주째 지속되고 있어 불편함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한의학에는 외부 감염 이후 남아 있는 후유증으로 인한 후각 저하를 치료하는 고전 처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방해 드린 여택통기탕은 '외부 감염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고 고전 문헌에서 설명하는 처방입니다. 여기에 내원하신 분의 체질과 현재 상태를 함께 고려하여, 코와 상부 기관지의 순환을 도울 수 있는 약재를 추가로 가미해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한약은 아침·점심·저녁 식후 30분 이내에 따뜻하게 복용하시도록 안내해 드렸습니다. 규칙적인 복용이 효과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빠뜨리지 않고 꾸준히 드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식단 면에서는 가공식품이나 밀가루 음식을 줄이고, 직접 조리한 음식을 육류와 채소 가리지 않고 균형 있게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창포경희한의원에서는 GMP 기준을 통과한 전문 한약재만을 사용하며, 위생적인 원내 탕전실에서 전통 방식의 옹기탕전기로 오랜 시간 직접 달여 처방해 드리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정성스러운 처방을 통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후각 저하는 증상의 지속 기간과 개인 체질에 따라 회복 경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조기에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