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2025년 2월 3일, 아이의 성장이 걱정된다며 어머니와 함께 내원하신 소아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오늘은 그분께 백호가인삼탕을 체질에 맞게 가감하여 처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소아 성장 부진 — 기운이 받쳐줘야 자란다
아이들은 먹고, 자고, 움직이며 자랍니다. 그런데 소화 흡수가 잘 안 되거나 기운이 달리면, 충분히 먹어도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脾胃) 기능과 정기(精氣)의 균형 문제로 봅니다. 먹는 양보다 소화하고 흡수하는 힘이 더 중요합니다.

백호가인삼탕 — 열기를 다스리며 기운을 채우는 처방
백호가인삼탕(白虎加人蔘湯)은 《상한론(傷寒論)》에서 유래한 처방입니다. 과도한 열기와 진액(津液) 소모를 다스리면서, 인삼으로 원기를 보충하는 구성입니다.
활동량이 많고 열이 많은 체질의 아이에게는 기운을 채워도 열이 소모해 버리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처방은 그 열기를 조절하면서 기운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구성합니다.
아이의 체질 특성을 먼저 파악한 뒤 원방에서 약재를 가감하는 것이 이 처방의 핵심입니다.

주요 약재와 처방 구성 원리
이번 처방에서 인삼(人蔘)은 원기를 보충하고 성장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 주약(主藥)으로 씁니다. 녹용(鹿茸)은 신장과 골수를 채워 성장 발육을 지원하고, 사인(砂仁)은 소화기를 따뜻하게 다스려 약재 흡수를 돕습니다.
체질과 소화 상태에 따라 약재 가감이 달라집니다. 열이 많은 체질과 소화가 약한 체질은 각각 구성이 다릅니다. 아이마다 처방 구성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더 많은 처방 사례는 창포경희한의원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실제 처방 약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