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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장2021.06.22

소아 스트레스성 가슴 답답함·어지러움 — 시호계지탕 처방례

스트레스받으면 가슴이 막히고 어지러운 아이, 뭉친 기운을 풀어 접근

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2021년 6월 22일, 가슴이 간헐적으로 답답하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소아 환자가 내원했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스성 기체(氣滯) 증상에 시호계지탕을 처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가슴 답답함과 어지러움 — 기체(氣滯)를 의심하다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어지러움이 반복됐습니다. 식욕이나 소화에는 큰 문제가 없었고, 저녁마다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도 함께 있었습니다.

증상 일러스트

한의학에서 보는 기체(氣滯)

한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을 기체(氣滯) — 기운이 뭉쳐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는 상태로 봅니다.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간기울결(肝氣鬱結)이 생기고, 이것이 흉부와 소화기에 영향을 줍니다.

소화 자체는 문제없는데 가슴이 막히는 느낌이 반복될 때, 기체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소아는 환경 변화나 감정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신경이 예민한 아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흉부 기운이 뭉치는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회복 일러스트

시호계지탕 처방 구성

이 경우 시호계지탕(柴胡桂枝湯)을 선택했습니다. 시호계지탕은 소시호탕(小柴胡湯)과 계지탕(桂枝湯)을 합방한 처방으로, 울체된 기운을 풀어 기혈 흐름을 살립니다.

- 시호(柴胡): 간의 울결을 풀고 기운의 소통을 돕습니다.

- 계지(桂枝):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흉부의 기운 흐름을 돕습니다.

- 황금(黃芩)·반하(半夏): 상부 열감과 소화기 불편을 함께 다스립니다.

이 분의 경우 간헐적인 가슴 답답함(흉민, 胸悶)과 저녁 상열감이 모두 기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소화 기능은 정상 범위였기 때문에, 기운의 소통 회복을 치료의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체질과 증상 정도에 따라 약재 가감을 달리합니다.

더 많은 처방 사례는 창포경희한의원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log.naver.com/changpo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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