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경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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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2026.03.23

갱년기 이후에도 계속되는 열감, 한방에서는 허열로 봅니다 | 포항 창포경희한의원

갱년기가 끝났는데도 열감이 가라앉지 않는 50대, 음기 부족으로 접근

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장윤호원장입니다.

갱년기가 지난 이후에도 몸에서 수시로 열감이 올라온다며 내원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얼굴이 달아오르고, 계절과 관계없이 몸 안에서 열이 솟구치는 느낌이 지속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갱년기가 끝났을 텐데 왜 아직도 이런 증상이 이어지는지 걱정이 크셨습니다.

창포경희한의원 처방례

열감의 원인은 한의학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실제로 몸에 열이 과하게 쌓여 나타나는 실열(實熱)과, 몸의 음혈(陰血)이 부족해져 열이 상대적으로 떠오르는 허열(虛熱)입니다. 이분의 경우는 간과 신장의 혈류가 줄어들면서 생긴 허열증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갱년기 이후에는 음혈이 빠르게 소모됩니다. 갱년기 자체가 끝났더라도 몸의 회복이 충분하지 않으면, 허로(虛勞)로 인한 열증은 한동안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계절도 시간도 가리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창포경희한의원 처방례

이런 허열 상태에 사용하는 처방이 자음강화탕(滋陰降火湯)입니다. '자음(滋陰)'은 부족해진 음혈을 보충한다는 뜻이고, '강화(降火)'는 위로 뜬 허화(虛火)를 아래로 내린다는 의미입니다. 몸의 근본을 채우는 처방이기 때문에, 빠른 효과보다는 꾸준한 복용이 핵심입니다. 최소 2개월 이상 규칙적으로 드시도록 안내해 드렸습니다.

식이 면에서는 가공식품이나 밀가루 음식을 줄이고, 직접 조리한 신선한 음식을 균형 있게 드시도록 권해드렸습니다. 다만 복용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식이 주의보다 더 중요합니다. 잊고 드시지 못하셨다면 식사와 관계없이 즉시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음강화탕은 음혈 부족으로 인한 허열증에 활용되는 한의학 처방으로, 갱년기 전후 여성의 열감 및 허로 증상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처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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