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킬레스건이 붓고 걸을 때 아파 오셨는데, 좌우를 만져 비교하니 오래 재발해 온 만성 아킬레스건염이었습니다. 봉침만으로는 굳어진 만성 부종을 되돌리기 어려워, 초음파로 보며 조직 재생을 겨냥한 DNA 재생약침을 함께 썼어요. 진통이 아니라 조직이 채워지는 치료라 5~6회 정도의 시간을 두고 봅니다.

상담과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것
하루 만 보 넘게 걷고 오래 서 있던 발
종일 서서 많은 사람을 응대하는 분이 오셨습니다. 하루에 만 보 넘게 걷고 앉아 쉴 틈이 거의 없었어요. 오른쪽 아킬레스건 뒤편이 붓고 걸을 때마다 아팠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움직이면 통증이 올라온다고 하셨어요. 피곤해서 병원 올 시간도 없이 버텨온 상태였습니다.
좌우를 만져 비교하니 보인 것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위가 왼쪽보다 확연히 부어 있었습니다. 건 위를 덮은 피부 두께를 좌우로 만져 비교했어요. 오른쪽이 두툼하게 부풀어 오래된 부종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루 이틀 생긴 게 아니라 나았다 재발하기를 반복해 온 만성 경과였어요. 종아리 근육도 단단하게 뭉치고 비대해져 있었습니다. 통용되는 진단명은 우측 아킬레스건염입니다.
손가락 관절도 함께
가운데 손가락 관절이 5~6일 전부터 붓고 굽히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열감은 없었고 관절 주변 염증으로 굴곡이 제한돼 있었어요. 수지 관절염으로 보고 이번 진료에서 같이 다뤘습니다.
- 좌우 아킬레스 촉진 비교 오른쪽 건 위 피부가 두툼하게 부어 오래된 만성 부종 확인
- 종아리 촉진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고 비대해진 상태
- 초음파 재생약침을 건에 정확히 넣기 위한 실시간 가이드
- 수지 관절 촉진 가운데 손가락 부종과 굴곡 제한, 열감은 없음
치료 계획
아킬레스건은 오래 반복돼 조직 재생이 더딘 상태였습니다. 봉침으로 염증만 가라앉혀서는 굳어진 만성 부종을 되돌리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조직 재생을 겨냥한 DNA 재생약침을 골랐습니다. 손가락은 염증이 최근에 시작돼 봉독약침으로 잡았어요.
- DNA 재생약침(초음파 가이드) 오래된 아킬레스건 조직 재생을 정밀하게 겨냥
- 봉독약침 최근 시작된 손가락 관절 염증을 가라앉힘
기대 경과
재생약침에는 진통 성분이 없어 한 번에 통증이 확 줄지는 않습니다. 굳은 조직이 다시 채워지는 시간이 필요해요. 대개 5~6회를 맞으면 통증이 눈에 띄게 준다고 봅니다. 초음파로 부종이 줄고 좌우 건 두께가 비슷해지는지 확인해 갑니다. 오래 서 있거나 걷고 나서 아프던 것이, 견디는 시간으로 조금씩 늘어나는지를 지표로 삼았어요.
함께 당부드린 관리
아킬레스건에 실리는 부하 자체를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종일 서서 걷는 만큼 건이 쉴 틈이 없었어요. 서 있는 시간을 중간중간 나눠 발을 쉬게 하고, 실리는 무게 부담을 덜어가시라 당부드렸습니다.
물어보셨던 질문
Q. 한두 번 아팠던 게 아니라는 걸 어떻게 아나요?
좌우 아킬레스건 위를 덮은 피부 두께를 만져 비교하면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이 왼쪽보다 두툼하게 부어 있으면, 오래 반복돼 온 만성 부종이라는 뜻이에요.
Q. 재생약침은 한 번 맞으면 바로 안 아픈가요?
진통제가 아니라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라, 한 번에 통증이 확 줄지는 않습니다. 조직이 채워지는 시간이 필요해 대개 5~6회 정도를 두고 봅니다.
이 글은 포항 창포경희한의원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정리한 상담례입니다. 특정 환자를 지칭하지 않으며, 같은 증상이라도 진단과 치료는 진찰 후에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