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경희한의원
← 치료후기
소아성장2026.03.20

불안장애와 강박증, 틱 증상이 동반될 때의 처방례

불안감이 심해지면서 강박과 틱까지 온 분, 가슴에 뭉친 열을 풀어 접근

불안과 강박, 틱 증상이 동반되는 케이스

진료실에서 자주 보는 케이스입니다. 불안감이 심해지면서 강박적인 생각이나 틱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분들이 계십니다.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늘 신경이 곤두서 있다 보니 집중력도 쉽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치료 관련 이미지

가슴의 열을 풀어주는 시호용골모려탕

한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의 원인을 심중열(心中熱) 로 봅니다.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가슴 쪽에 뜨거운 기운이 뭉친 상태를 뜻합니다.

이때 주로 활용하는 처방이 시호용골모려탕입니다. 시호용골모려탕은 가슴에 뭉친 열을 풀어주고,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켜 주는 처방입니다.

시호는 막힌 기운을 소통시켜 가슴의 답답함을 줄여줍니다. 용골과 모려는 무거워진 마음의 닻을 내리듯 들뜬 신경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과도하게 항진된 신경계의 긴장도를 낮추는 것이 이 처방의 핵심 의도입니다.

증상과 체질에 맞춘 세밀한 가감

단순히 불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강박과 틱 증상이 섞여 있다면 세밀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 충동과 분노가 잦은 분 — 황련을 가미하여 심장의 열을 적극적으로 식혀줍니다.
  • 수면의 질이 떨어진 분 — 산조인을 더해 뇌가 충분히 쉴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소화가 잘 안 되는 분 — 반하와 생강으로 위장 기운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처방의 목표는 신경 반응의 기준선 자체를 낮추는 것입니다. 억지로 누르지 않고 원래의 안정된 상태를 찾아가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관련 이미지

일상에서는 가슴 위로 뜬 화기를 내리기 위해 깊은 복식호흡을 자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30분 햇볕을 쬐며 걷는 것도 신경 이완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체질에 따라 처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 중이신가요?

전화 상담 — 054-251-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