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경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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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l-medicine2026.03.23· 3분 읽기

반복되는 부종, 이뇨가 아닌 원기 보충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

장윤호 · 창포경희한의원

반복되는 부종은 단순한 수분 과잉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심장의 펌프 기능(심박출력) 저하, 하지 근육의 순환 보조 기능 약화, 단백질 섭취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는 이뇨가 아닌 원기 보충과 순환 회복이 근본적인 접근법입니다.

부종은 왜 생기는가 — 수분 순환의 두 가지 펌프

우리 몸의 수분이 제자리를 지키려면 두 가지 펌프가 원활하게 작동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심장입니다. 심장이 혈액을 충분한 힘으로 전신에 공급하지 못하면 정맥 귀환이 지연되고 조직 사이에 수분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는 하지 근육입니다.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혈액을 위쪽으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하지 부종이 쉽게 나타납니다. 여기에 식사량 감소와 단백질 섭취 부족이 더해지면 혈중 알부민 농도가 낮아져 혈관 밖으로 수분이 더 쉽게 빠져나갑니다. 이처럼 부종은 여러 요인이 겹칠 때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 바라보는 부종 — 원기(元氣)와 순환의 문제

한의학에서 부종은 기(氣)의 순환이 약해져 체내 진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봅니다. 특히 심장의 양기(陽氣)가 부족하거나 비위(脾胃)의 기능이 저하되면 수습(水濕)이 정체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한방 치료의 방향은 단순히 소변을 늘려 수분을 빼내는 이뇨가 아니라, 심장 기능과 소화 기능을 함께 강화하고 근본적인 원기를 보충하여 몸 스스로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옹기탕 맞춤처방 — 심박출력과 입맛을 함께 회복하다

옹기탕은 심박출력을 높이고 소화 기능을 돕고 몸의 온기를 북돋워 부종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처방입니다. 단순히 붓기를 빼는 약재가 아니라, 심장과 비위의 기능을 함께 회복시켜 순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구성합니다.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인증을 통과한 전문 한약재를 사용하며, 원내 탕전실에서 전통 옹기탕전기로 직접 달여 유효 성분의 온전한 추출을 추구합니다. 복용 시에는 하루 세 번 식후 30분 이내 따뜻하게 드시는 것이 권장되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생활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종 관리 시 함께 챙겨야 할 생활 습관

약물 치료와 함께 아래 사항을 병행하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단백질 섭취: 달걀, 두부, 생선, 닭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매 끼니 포함하세요. • 하지 운동: 발목 돌리기, 까치발 들기 등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는 동작이 정맥 순환을 돕습니다. • 염분 조절: 나트륨은 세포 외액의 삼투압을 높여 수분 축적을 유발하므로 과도한 섭취를 피하세요. • 꾸준한 복약: 한 팩씩 빠짐없이 복용하는 것이 치료 효과의 핵심입니다.

원장 코멘트

장윤호 ·

핵심 요약

  • 만성 부종은 수분 과잉이 아닌 심박출력 저하, 근육 약화, 단백질 부족의 복합 문제일 수 있습니다.
  • 한방에서는 이뇨보다 원기 보충과 심장·소화 기능 회복을 통한 순환 개선을 우선합니다.
  • 옹기탕은 심박출력 강화, 입맛 회복, 부종 완화를 목표로 한 맞춤처방입니다.
  •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꾸준한 복약과 함께 단백질 섭취, 하지 운동 등 생활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 만성피로·소화 저하·체력 감소가 부종과 함께 나타난다면 전문가 진료를 통한 원인 파악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종에 이뇨제를 쓰면 안 되나요?

이뇨제는 급성 부종이나 심부전 등 특정 상황에서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원기 저하와 근육 약화가 원인인 만성 부종에서는 일시적으로 붓기가 줄어들어도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재발하기 쉽습니다. 원인에 따른 치료법 선택이 중요합니다.

Q. 심박출력이 낮아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쉽게 숨이 차거나 피로해지고, 다리·발목 부종, 운동 능력 저하, 무기력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누울 때 호흡 곤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Q. 단백질 섭취가 부종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혈중 단백질(알부민)은 혈관 내 삼투압을 유지해 수분이 혈관 밖 조직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습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알부민 농도가 낮아져 조직 부종이 생기기 쉽습니다. 매 끼니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포함하는 것이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Q. 옹기탕은 어떤 분들에게 적합한가요?

원기 부족, 만성피로, 식욕 저하, 심박출력 감소와 함께 부종이 나타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모든 부종이 동일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므로, 처방은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과 변증(辨證)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Q. 한약을 복용하면서 식이 관리도 병행해야 하나요?

네, 한약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식이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 과도한 염분 제한, 규칙적인 식사가 권장됩니다. 약물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질 때 회복 속도와 유지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전화 상담 — 054-251-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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