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 왜 입이 마르고 쓴맛이 날까요?
입마름(구건)과 쓴맛(구고)은 구강 내 침 분비가 감소할 때 흔히 나타납니다.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침샘을 포함한 외분비선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됩니다. 침에는 소화효소(아밀라제)와 항균 물질(리소자임)이 포함되어 있는데, 분비량이 줄면 구강 내 환경이 변하면서 쓴맛이나 이상한 맛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동시에 위장관의 소화효소 분비도 줄어들면서 식욕이 감소하고 소화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위음부족증이란?
한의학에서 '음(陰)'은 체내를 촉촉하게 적셔 주는 진액, 혈액, 호르몬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위음부족증(胃陰不足症)은 소화기에 해당하는 위(胃)의 음기가 부족해진 상태로, 구강 건조, 쓴맛, 식욕 감소, 소화력 저하, 경우에 따라 허열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갱년기는 이 위음부족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 중 하나이며, 신음(腎陰)의 감소가 위음(胃陰) 부족으로 이어지는 병리 과정이 관찰됩니다.
진액을 보충하는 탕약 치료
위음부족증 치료에는 진액을 보충하고 소화기 기능을 회복시키는 약재들로 구성된 탕약이 활용됩니다. 원내 탕전실에서 GMP 기준을 충족한 전문 한약재만을 사용하여 위생적으로 제조하며, 전통 옹기 약탕기로 오랜 시간 달이는 방식 특유의 부드러운 약맛이 특징입니다. 멸균 파우치 포장으로 보관과 복용이 편리하고, 식후 따뜻하게 복용하면 약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 습관 관리도 함께 해야 합니다
한약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빵, 국수, 면류)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조리한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육류와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약은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연속 복용 시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원장 코멘트
장윤호 ·
핵심 요약
- 갱년기 입마름·쓴맛·식욕 저하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침 및 소화효소 분비 저하가 주요 원인입니다.
- 한의학에서는 이를 위음부족증(胃陰不足症)으로 진단하며, 소화기 진액 부족 상태로 봅니다.
- 진액을 보충하고 소화기 기능을 강화하는 탕약으로 증상 개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GMP 기준 한약재와 원내 위생 탕전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가공식품·밀가루 음식 제한,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