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왜 냄새·맛이 달라지고 기운이 빠질까요?
코로나19를 앓고 난 뒤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음식 맛이 쓰고 이상하게 느껴지며, 몸이 무겁고 무기력한 상태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코로나 후유증(Long COVID)'의 대표적인 양상입니다.
현대의학적으로는 바이러스가 후각 신경 및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설명하지만, 증상이 장기화될 때 명확한 치료 방향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상태를 '기허(氣虛)'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여 근본적인 체력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한의학에서 바라본 코로나 후유증: 기허(氣虛)란?
대표 처방: 향사양위탕가미방과 인삼·녹용
원장 코멘트
코로나 후유증은 '아직 아픈 것'이 아니라 '몸이 아직 회복 중인 것'입니다. 충분한 기력이 쌓이면 감각도, 의욕도 자연스럽게 되돌아옵니다. 기허(氣虛) 상태에서는 무리한 활동보다 몸을 채우는 것이 먼저입니다. 보약 처방은 단순한 영양 보충이 아니라, 저하된 장부 기능을 전반적으로 되살리는 치료적 접근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식의 향기를 맡고, 계절의 냄새를 느끼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기는 그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응원합니다.
장윤호 원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