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접촉사고 후 시작된 어지럼증과 구역질, 원인이 뭘까요?
사고 충격이 목을 타고 자율신경을 흔들어 놓은 편타성 손상 증후군입니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데 뱃멀미를 하듯 세상이 빙빙 돕니다. 평소 장까지 예민하다면 약을 먹기도 무척 겁이 나죠.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왜 어지럽고 토할 것 같나요?
목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미세하게 찢어지며 자율신경을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머리로 가는 혈액 흐름이 방해를 받습니다. 어지럼증과 위장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며칠 푹 쉬면 자연스럽게 나아질까요?
악기 연주를 업으로 하시는 분이 진료실을 찾으셨어요. 뒤에서 차가 쿵 부딪히는 가벼운 접촉 사고였습니다. 당일에는 목만 조금 뻐근했습니다. 삼 일째부터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질이 나기 시작했어요. 소화제를 먹어도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평소 긴장 상태로 일하는 분들은 작은 충격에도 척추와 근막이 강하게 수축합니다. 굳어버린 목 근육이 신경을 누르면 위장 운동까지 멈춰버려요.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닙니다. 뇌로 보내는 강력한 구조 신호입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속까지 편안하게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의 긴장이 부르는 자율신경 이상
목뼈는 우리 몸의 신경 고속도로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목이 채찍처럼 꺾이면 주변 근육이 돌처럼 굳어버려요. 이때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합니다. 몸은 계속 위기 상황이라고 착각해요.
심장이 빨리 뛰고 위장으로 가는 혈액이 뚝 떨어집니다. 밥을 먹지 않아도 소화가 안 되고 어지럽습니다. 침과 추나요법으로 굳은 경추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물리적인 긴장이 풀려야 신경도 안정을 찾습니다.
예민한 장을 달래는 한약 처방
교통사고 치료에는 보통 어혈을 푸는 약재를 씁니다. 평소 장이 약한 분들은 이런 약을 먹고 배앓이를 하기도 해요. 사람마다 위장 상태가 다릅니다. 장 점막을 자극하는 약재는 과감히 뺍니다.
대신 위장의 경련을 풀어주는 백작약이나 속을 데워주는 사인 같은 약재를 씁니다. 맞춤한약은 소화기를 편안하게 다스리면서 근육의 긴장을 풉니다. 약을 먹을수록 속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척추와 근막의 이완 치료
약해진 위장 기능이 회복되려면 척추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야 합니다. 딱딱하게 뭉친 등과 허리 근막을 약침으로 풀어줍니다. 뼈를 감싸고 있는 깊은 속근육까지 혈액이 돌아야 합니다.
두 명의 한의사가 척추 배열과 근육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틀어진 몸의 중심축이 바로 서야 어지럼증이 멈춥니다. 치료를 받을수록 호흡이 깊어지고 소화기가 편안해집니다.
장윤호 원장이 진료실에서 전하는 한마디
진료실에서 자주 보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습니다. 뼈가 부러지지 않았으니 꾀병이라 오해받고 속앓이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뚜렷한 상처가 없다고 안 아픈 것이 절대 아닙니다. 자율신경이 무너지면 본인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습니다.
평소 신경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졌거나 소화기가 예민한 분들은 후유증이 훨씬 크고 오래갑니다. 강한 약재로 억지로 어혈을 빼내려 하면 안 됩니다.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부드럽게 접근해야 해요.
위장이 편안해져야 약 기운이 몸 구석구석 퍼집니다. 속이 가라앉으면 뻣뻣했던 목도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환자의 체질과 장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이유입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돕겠습니다.
핵심만 짚어드릴게요
- 교통사고 후 어지럼증은 목 근육이 자율신경을 압박해 발생합니다.
- 평소 장이 예민하다면 어혈 약재를 줄이고 위장을 돕는 맞춤한약이 필요합니다.
- 추나요법과 침 치료로 경추의 정렬을 맞추면 구토 증상도 가라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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