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잦은 콧물과 더딘 성장, 혹시 소화 기능 때문일까요?
소아 비염과 성장 부진의 숨은 연결고리. 밥 안 먹고 코 훌쩍이는 아이를 위한 호흡기 및 소화기 면역력 관리법을 전해드립니다.
비염과 아이의 성장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소아 비염은 콧물만 나는 병이 아닙니다. 코가 막히면 잠을 푹 자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요.
동시에 냄새를 맡지 못해 밥맛을 잃고 식사량이 줄어듭니다. 호흡기와 소화기를 튼튼하게 만드는 맞춤한약으로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바로잡아야 합니다.
밥도 안 먹고 늘 콧물을 훌쩍이나요?
진료실에 오시는 부모님들의 고민은 비슷합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작아 걱정인데 밥도 잘 안 먹는다고 해요. 조금만 차를 타도 멀미를 호소하고 배가 아프다는 소리를 자주 합니다.
여기에 환절기만 되면 콧물을 달고 삽니다. 기침이 오래가면 부비동염으로 이어져 항생제를 입에 달고 살기도 해요.
밥을 잘 먹어야 키가 클 텐데 코가 막히니 입맛이 뚝 떨어집니다. 깊은 잠도 자지 못해 성장이 정체됩니다. 코와 위장의 문제는 별개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두 가지가 서로 꼬리를 물고 이어져 있다고 봅니다.
소아 비염이 성장을 방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코막힘이 앗아간 깊은 잠
밤에 코가 막히면 아이는 입을 벌리고 숨을 쉽니다. 뇌로 가는 산소량이 부족해져 자다 깨기를 반복해요. 깊은 수면 단계에서 성장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됩니다.
잠을 푹 자지 못하는 아이는 당연히 키가 크는 속도가 더뎌집니다. 만성적인 피로가 쌓여 낮 시간에도 예민하게 굽니다.
후각 둔화와 식욕 부진의 악순환
코가 꽉 막히면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 음식의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어요. 밥 먹는 즐거움을 잃으니 식사 시간이 고통이 됩니다.
밥상머리에서 짜증이 늘고 식사량이 줄어듭니다. 성장에 필요한 절대적인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는 결정적인 원인입니다.
약해진 소화기와 호흡기 면역력
한의학에서는 폐와 비위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살핍니다. 비위, 즉 소화기가 튼튼해야 영양을 잘 흡수합니다. 그 힘이 폐와 호흡기로 전달되어 외부의 찬 공기를 이겨낼 방어력을 만듭니다.
잦은 멀미를 하고 배앓이가 잦은 아이가 환절기에 알레르기 비염을 심하게 앓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위장의 균형을 잡아주어야 호흡기 점막도 스스로를 보호할 힘을 기릅니다.
장윤호 원장이 진료실에서 전하는 한마디
소아 비염 환자를 볼 때 코 안쪽만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아이의 배를 꼭 눌러보고 평소 대변 상태와 식습관을 꼼꼼히 물어봐요. 콧물약을 오래 먹어도 증상이 제자리라면 위장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는 무작정 콧물을 말리는 약보다 밥을 잘 먹게 돕는 치료가 먼저 들어가야 합니다. 비위의 기운을 끌어올려 주면 신기하게도 콧물이 줄어듭니다. 아이의 얼굴색이 환해지고 짜증이 줄어들죠.
현재 이비인후과나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양약을 먹고 있다면 그대로 병행하셔도 좋습니다. 콧물과 기침이 심할 때는 양약으로 급한 증상을 조절하세요. 그리고 아이 체질에 맞는 맞춤한약으로 호흡기와 소화기의 기초 체력을 단단히 다지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아이의 면역력과 성장, 핵심만 짚어드려요
- 잦은 코막힘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 식욕 부진과 잦은 멀미가 있다면 소화 기능부터 보강해야 합니다.
- 호흡기와 위장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비염 및 성장 관리의 시작입니다.
아이의 잦은 비염과 더딘 성장으로 고민이시라면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아이의 체질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창포경희한의원
전화: 054-251-1075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075번길 6
진료시간: 평일 09:00-20:00 (야간진료), 토·공휴일 09: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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