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포경희한의원 입니다
허리를 아껴써야 겠는데
생활하면서 허리를 아예 안 쓰고 살 순 없잖아요
앉기도 하고, 숙이기도 하고,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아예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덜 다치게, 잘 쓰느냐'입니다.
이 척추 사용방법,
‘척추 위생(Spine Hygiene)’이라고 합니다
밥 먹고 양치하듯, 허리에도 '위생 관리'가 필요해요
- 밥 먹고 양치를 안 하면 치아가 어떻게 될까요?
- 사탕이나 초콜릿을 자주 먹는다면요 ?
당연히 충치가 생기죠
척추도 이것과 정확히 똑같습니다
딱 3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현실적으로 이것만 지켜도 성공입니다
1. 한 자세로 너무 오래 있지 마세요 (딱 30분!)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해야 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일하는 환경을 바꾸기는 어렵잖아요
그냥 딱 하나, '30분'만 기억해 주세요
30분 정도 지났다 싶으면
한 번만 벌떡 일어나서 자세를 바꾸고
허리를 가볍게 움직여 주세요
스트레칭이나 운동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1-2분가량 가볍게 움직이기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정수기에 물 한 잔 뜨러 가셔도 좋고,
화장실 한 번 다녀오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Point : 허리에 '쉬는시간' 을 '자주' 주는 것그것만으로도 척추가 받는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2. 허리 숙일 때, 무릎한테 도움 좀 받으세요
머리 감을 때, 신발 끈 묶을 때, 택배 상자 들 때...
허리 숙일 일 참 많죠
이때 허리만 툭 접어서 쓰지 마세요
허리가 너무 힘들어요
무릎과 골반을 같이 굽혀주세요.
허리가 혼자 짊어질 무게를
무릎과 골반이 같이 나눠 들어주는 거예요
허리가 혼자 '독박' 쓰지 않게 해 주는 것,
이것만으로도 허리는 훨씬 편안해집니다.
3. 물건 들 땐, 내 몸에 '착' 붙이세요
물건 들 때는 무조건
허리를 세우고
내 몸 쪽으로 와락 끌어안아 주세요
무게 중심이 내 몸과 가까울수록 허리가 덜 놀라거든요
반대로 물건을 들 때, 내 몸에서 멀어질수록,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몇 배로 커집니다
무게중심이 멀어지기 때문이에요
허리를 펴고 물건을 들게 되면
허리와 골반의 커브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요
반대로 허리를 굽히고 물건을 들게되면
무게의 충격을 디스크가 다 감당하게 됩니다
아주 사소한 차이 같죠?
근데 이 습관이 쌓이면 나중에 허리 건강은 천지 차이가 납니다
👨⚕️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
"허리는 참아서 좋아지는 곳이 아닙니다."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 때는 참지 마세요
그때그때 치료받아서 풀어주는 게
가장 현실적이고 현명한 관리법입니다
특별히 잘못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아플수 있어요
틀어짐, 즉 생역학적인 불균형 상태에서는
허리, 골반, 무릎을 함께 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건을 들때에도
허리에 불필요하게 긴장이 들어갈수도 있어요
그때, 위 사항을 기억해주세요
매일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만 챙겨주세요.
관리하다 생기는 부족한 부분은
저희가 치료해 드리겠습니다